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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간의 식은땀을 흘리며 시아들의 얘기도 들을 겸

닉네임 : 이은영	2018-03-27 13:57:21 조회: 481

나는 약간의 식은땀을 흘리며 시아들의 얘기도 들을 겸, 혜나의 정체도 밝힐 겸해서 기꺼
이 상담역이 되어주었다. 물론 그러는 사이에 의부님과 다른 자들은 인형을 데리고 어딘 가
로 사라졌지만 혜나가 자신이 금방 그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장담해서 그 애를 믿기로 하고
잠시 혜나의 이야기 상대가 되기로 했다. 그리고 혜나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누군가에게 상
의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쁜지 그분들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실은.. 나 요새 매우 괴롭거든. 얼마 전에도 리사와 싸웠었어. 정말 별것도 아니었는데 말
이야.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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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3: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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