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을버스 운행정보를 오는 5월부터 스마트폰 앱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김포 지역 마을버스 운행 정보가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김포시 단말기 등에 제공되지 않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오는 5월부터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 김포 마을버스 운행 정보를 링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하드웨어 개발비 1억200만원, 소프트웨어 개발비 1억2천500만원, 정보제공료 및 기타 5천100만원 등 모두 2억7천858만여원을 투입,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 김포시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보안성 검토 및 경기도 연계신청 협의를 마쳤고 12월 실시설계를 끝마친 바 있으며 이달 안으로 사업 계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 마을버스 46개 노선 69대의 실시간 운행 정보가 스마트폰앱과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김포시내 각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판에 제공된다.
 조성춘 시 교통정책과장은"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이 사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앱 프로그램 개발에만 최소 3개월이 소요되다 보니 오는 5월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끝나고 나면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도착정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최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