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 동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진구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주민 대상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사랑의 일일찻집’이 열린다. 일일찻집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은 전액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군자동에서는 28일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저소득계층에게 거위털 이불 50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장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노인의 건강을 위해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나눔행사를 펼친다. 중곡4동 중곡동 교회는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580만원을 21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29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 16명에게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물품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02-450-7847, 749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 운동에 자발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진=이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