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교문1동(동장 문정수) 적십자봉사회(회장 함정현)는 12월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적십자봉사회 함정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위해 적십자봉사회의 희망풍차 긴급사업비 300만원을 지원 받도록 성사시켰으며 이에 고무된 교문1동 적십자 봉사회원 10여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집수리를 비롯한 대청소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는 독거 어르신으로 최근까지 노후 된 지붕 누수와 내부 전기선 노출로 인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 이에따라 이번 집수리공사에서는 가장 취약했던 지붕공사와 전기공사를 포함해 도배, 장판교체 등 다가올 추위에 불편이 없도록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에 만전을 기했다.
 집수리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그동안 누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운 경제적 형편으로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주셔서 추위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정현 회장은“이번 봉사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해오시던 어르신이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되어 보람을 느낀다”며“추운 날씨에도 기꺼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노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