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방세 납세자중 과다하게 납부한 부분과 착오로 두번 납부한 지방세에 대해 100% 돌려주기 위한 행정 절차를 11월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 이전, 폐차말소나 국세의 조정 및 연말정산 환급, 납세의무자의 이중납부, 지방세 납부후 사후감면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올해 초부터 지난달말까지 7천 4백건에 6백2십만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주었으나,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는 10월말 기준 3천2백건에 8천 2백만원이다.
 이중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이전, 폐차등으로 발생한 자동차세 환급 발생액은 2천9백만원(35.8%)이며, 세무서의 국세조정(종합소득세 확정신고액 변경) 및 연말정산 환급등으로 발생하는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법인소득분, 종합소득분, 특별징수분) 환급 발생액이 4천9백만원(59.9%)으로 자동차세 및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약96%를 차지하고 있다.
 시에서는 환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환급 통지서를  대상자에게 우편발송하고 있으며, 통지서 수령후 하남시청 지방세 안내 ARS (031-790-6200)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로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로 환급해 줄 방침이다.
하남=한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