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발굴을 위해 지난 7일 평택시 일자리센터 2층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도내 시민,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지정 사회적경제통합지원기관 (사협)사람과세상과 함께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평택시, 용인시, 군포시, 오산시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 12명이 참여하여, 사회적기업의 기본이해 및 사회적기업의 인증요건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가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평택시에는 건물위생관리용역, 청소전문업체인 [청인], 복사용지,화장지,나무젓가락등을 생산하는[삼우보호작업장], 간병전문업체 [평택돌봄사회서비스센터], 이동스팀세차 커피판매등을 주력으로 하는 [다님길]등 4개의 인증사회적기업과 미주농원, 국민체력진흥평가원, 퓨전국악 앙상블 秀(수), 지구별, 차오름협동조합등 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형태, 조직의 목적등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인증요건에 부합해야하며, 인증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인건비, 사업개발비,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및 융자지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로 앞으로 지역특색을 갖춘  튼튼한 사회적기업의 육성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