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소에서는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과 예방 관리를 위한 열린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지만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다음의 다섯 가지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보건소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건강개선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허리둘레: 남자 35인치(90cm) 이상,
                   여자 33인치(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이 이상
 HDL: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 dl 미만
   혈압: 130/85 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이 이상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은 지질, 평균혈당 혈액검사와 분야별 체성분, 식생활진단, 혈압, 골밀도 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로 이루어지며 등록 후 3회 이상 검사와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건강증진 서비스이다.
 지질 평균혈당 혈액검사는 10분가량이면 결과확인이 가능하여 즉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활용도가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사증후군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개선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644-405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