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2동(동장 주해연)은 7월부터 현행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원스톱 맞춤형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종전의 동 주민센터 복지전달체계인 복지·보건·고용업무의 분업화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서비스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속적인 상담과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사업이다.
 동은 “복지허브화” 사업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6월초 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원장 서춘성) 13명을 구성, 협의체 내에 나눔지원분과, 사례지원분과를 두고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자원 발굴과 서비스 제공기반 조직을 구축 완료했다.
 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기존의 동 주민센터 복지전달체계가 복지서비스에 관한 기초상담, 민원접수 등록 및 단순 민원처리 기능에 한정되었으나 금번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동 자체 복지·고용·교육·주거·건강 등의 시민욕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지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8월 체계적인 복지허브화와 맞춤형서비스 시행을 위해 주민센터 3개소(덕풍2동, 덕풍3동, 미사2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배치 하고 현재의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하남=한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