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지난 4월 21일(목)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지원사업 문화나래의 일환으로 관내 이용장애인을 포함한 50여명이 한강 여의도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특별히 이날은 와부읍 소재의 오리요리전문점 온누리장작구이 팔당본점의 후원으로 맛있는 훈제오리구이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나눔은 평소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높은 허인행 부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온누리장작구이는 그간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MOU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허인행 부사장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고 보람된다. 나눔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것, 같이 밥상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큰 나눔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나눔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사무국장은 “이용인분들께서 너무나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덩달아 기쁜 마음이 든다.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는 지난 4월 6일(수)은 국제자원봉사단체 남양주시라이온스클럽(회장 고남준)의 전액후원으로 마련된 성인장애인 80명과 함께 잠실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시작으로 4월 22일(금) KB국민은행 도농점(지점장 박동환)의 후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나눔으로 인해 더욱 풍성했던 4월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온정으로 채워져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따뜻한 달이 되었다.
남양주=조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