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라이온스클럽(회장 양인철)은 1월 7일 진위면사무소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10대(1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실버카는 노인보행 보조기구로 유모차와 달리 제동장치, 의자 등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을 증진시킨 보행기구이나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르신들이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원모씨(87세)는 “다리가 아파서 집 밖에 자주 나가지도 못했는데 실버카 덕분에 수월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양인철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새해를 맞아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송탄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학용 진위면장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송탄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평택=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