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2월 4일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해 온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직영봉사단과 자원봉사 캠프, 아파트 봉사단 등 총 95개 봉사단의 활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주말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 도시락을 전하는 반디봉사단, 직장인들이 모여 집수리 봉사를 하고 사후 보살핌까지 연계되는 다솜봉사단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또한,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손에 생채기가 나도록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 풍선봉사단, 골목골목 어르신들을 방문하며 빨래봉사에 열정을 쏟고 있는 동일교회자원봉사캠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 표창장 총 34명, 봉사활동 인증시간에 따라 봉사왕 기장과 금장, 은장, 동장 메달이 총 518명에게 수여되었다.
 ▲ 1,000시간 이상 봉사왕 47명 ▲ 500시간 이상 금장 98명 ▲ 300시간 이상 은장 179명 ▲ 200시간 이상 동장 194명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평생학습과 연계한 전문봉사자 양성으로 정리수납과 같은 전문봉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양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