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협회중앙회(회장 이동기)는 5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우리 민족이 이룬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 받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거쳐 구미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둘러보고 새마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마을 운동 발상지 탐방 및 명소견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정덕주)의 추천으로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사회학박사) 대구 수성구 종합 내과 박언휘원장의 후원으로 전남농아인협회 순천지부, 순천여성장애인연대 대표자와 회원들로 구성한 관광단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탐방단은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 운동 발상지에서 정해용 청도군 새마을협의회장과 전종률 경상북도새마을회운동지원과장의 안내로 새마을 운동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영상과 각종 전시관을 견학하고, 대구시장애인정보화협회와 교류협약식을 가진 후 경북 장애인권익협회 청도지회장의 추천으로 전통시장을 들러 점심을 마친 후 경산으로 출발했다.
 일행은 경산 영남대학교 직원의 환대를 받으면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특별강연을 청취한 후 마지막 일정인 구미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방문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를 관람하였다.
 방문단 일행은 대구 수성구 종합 내과에 들러 박언휘원장의 무료진료를 받은 후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방문단 대표 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협회중앙회 이동기 회장은 유엔은 새마을 운동을 바탕으로 한 '새천년마을계획'이라는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프로그램을 추진할 만큼 큰 관심을 보이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한 아프리카의 유엔 산하기관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워볼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다며 “UN에 최초로 유엔장애인새마을운동위원회 설치를 제안하면서 이제 새마을 운동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장애인들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위에 겸손,나눔,배려의 정신을 더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새마음운동'을 새롭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순천=임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