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11월 9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구세군사업단 지원 및 조선일보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200명을 초대하였다.
 이번 건강교실은 노년기의 인지강화 및 건강한 성교육을 통해 치매예방 및 정서적 연대감과 자존감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노년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어르신의 성 권리 회복과 건전한 성문화 조성 등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200여명의 독거노인이 모인 가운데, 1부 건강교실은 구세군보건사업부에서 지원하는 성매개감염병 예방 인형극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인형극은 노년의 성과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노년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2부 건강교실은 윤정민 조선일보 CS대외협력팀 차장의『조선일보 두근두근 뇌운동 활용법과 효과』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신문 지면을 활용한 문제 풀이를 통한 치매 예방법과 신문을 활용한 뇌 운동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조선일보 윤정민 차장은 “『두근두근 뇌운동』은 노화·치매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기억력과 지남력, 판단력, 집중력, 억제력, 계산력, 시공간능력, 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을 훈련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뇌의 인지근육을 강화해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정보건소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매개감염병 예방 및 경로당 건강리더 양성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정보건소 검진팀(625-4481), 지역보건팀(625-4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