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동작구 일일 장애 체험 행사가 지난 10월 6일 총신대학교 광장에서 열렸다.
 비장애인의 장애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의 기준 및 모델을 체험함으로써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한 편의시설의 중요성인식 및 편의시설의 적정설치를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 지체 장애인 협회 동작구지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휠체어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 얼굴 그리기, 편마디 장애체험, 영상 및 사진전시 순서로 진행 되었다. ‘휠체어 장애체험’에서 정해진 위치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여 장애물을 통과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음 순서인 ‘시각장애 체험장’으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지팡이와 점자블록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다음으로 안대를 착용한 후 마음의 눈으로 자기 얼굴을 그리는 ‘얼굴 그리기’ 코너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편마디 장애체험’ 코너인데 이곳에선 가정용 저주파 치료기로 팔에 전기자극을 줘 한시적 장애를 체험하고 블록기를 하며 어려움을 체험하는 구성이었다.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동작구지회장 이용호 회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올바른 상호인식과 공존을 위해 장애체험을 통한 인식개선교육은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거쳐야할 의무교육이며, 이를 통해 인식전환을 이루는 것은 성숙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필수덕목이다. 나아가 이러한 사회전반의 인식개선은 장애와 비장애가 경계 없는 통합사회구현의 초석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동작=이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