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계양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10월 2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공연행사를 개최했다. 공연은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1부는 클론의 강원래를 중심으로 끼와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공연단 ‘꿍따리 유랑단’에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의 뮤지컬이었다. 2부 공연은 경기도립극단에서 제작한 2011년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문화부문 수상작인 뮤지컬 ‘4(死)번 출구’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형식의 해프닝 뮤지컬로 인물들을 통해 힘들지만 살아야하는 이유들을 찾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사람에 사랑을 더하다」는 13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공연 중간, 마지막에 지역주민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었다. 행사관련 구청관계자는 “앞으로 계양구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더욱 많은 장애관련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계양구=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