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노래 소리를 듣고,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히며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리던 예은이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다.
TV 출연 후 일약 스타가 되었지만 단 한번도 피아노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예은이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세상이 두려운 예은이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속상해서 울면 바보라고 놀리지만 그 누구보다도 예은이를 믿어주는 엄마.
몸이 불편하지만 예은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한 손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아빠. 그리고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연주해주는 다정한 훈남 선생님까지.
9월, 예은이와 함께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기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촬영 기간 3년! 후반 작업 기간 2년!
2015년 사랑으로 함께 기적을 만들어가는 가장 따뜻한 영화!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피아노와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을 위해 그녀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예은’이가 가진 장애, 피아노에 대한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며 감동을 받은 임성구 감독은 평소 장애와 휴먼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았고 늘 그런 일을 해왔으며, ‘예은’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때마침 제작사에서 의뢰가 들어왔고, 망설일 이유 없이 그 자리에서 제작 요청을 승낙했다.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답게 그는 출연자들과 특별한 촬영 방식을 논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합의하고 부부 싸움부터 화장실 가는 장면까지 생활 속 소소한 모습을 모두 담아내었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들이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다 보니 ‘예은’이가 콩쿨에서 떨어졌을 때 ‘예은’이를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힘들어했던 상황을 카메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프로 연출자답게 임성구 감독은 무겁고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예은’이와 엄마, 아빠의 감정 변화를 능수능란하게 포착해내어 영화 속 갈등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성혜 교수, 이진욱 피아니스트와 만남의 순간을 가장 기뻐했던 ‘예은’이 가족의 모습을 고스란히 화면 안으로 옮겨내어 작은 것에도 기뻐하는 그들의 진실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여운을 불러일으킨다. 시각 장애 소녀가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몇 개월의 촬영 기간이 아닌 3년의 촬영 기간과 부분 부분 몰래 한 촬영, 후반 작업 기간 2년에 걸쳐 탄탄한 드라마로 완성된 영화 <기적의 피아노>. ‘예은’이가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2015년 9월 극장가에 감미롭게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어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음악영화의 발전에 앞장서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장편] 섹션에서 상영된 <기적의 피아노>는 전체 상영작 중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단 8편 중 한 편이다.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와 그녀의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사랑과 기적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적의 피아노>.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취지에 맞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제천의 여름밤을 물들인 <기적의 피아노>는 눈과 귀를 감싸는 감미로운 음악과 마음을 움직이는 가공되지 않은 드라마로 소탈한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월드스타 박유천의 내레이션 참여로 재능 기부!
녹음 중 예은이의 감동 스토리에 눈물 펑펑
월드스타 배우 박유천이 재능 기부로 <기적의 피아노>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눈길을 모은다. 가요, 드라마에 이어 2014년 영화 <해무>로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박유천은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월드 스타답지 않은 소탈함과 편안한 모습을 이번 작품 내레이션 작업을 통해 보여주었다. 중저음의 편안한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감성을 내레이션에 담아낸 그는 객관적인 상황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영화의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한 음절마다 억지스러움은 없는지 체크하고 반복 녹음하며 리얼함을 담아내 다큐멘터리 장르의 완성도를 높인다. 피아노를 통해 성장해가는 ‘예은’이의 모습에 적극적으로 재능기부하며 내레이션에 참여한 박유천.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 피아노를 통해 앞을 향해 도전하는 ‘예은’의 모습은 박유천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을 통해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영화 속 제 3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유천의 내레이션은 <기적의 피아노>의 특별한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다.

전 세대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주인공인 ‘예은’이는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시각장애 소녀다. 첨단화된 수술로 조금씩 치료가 가능한 시각 장애인들과는 달리 ‘예은’이는 평생 앞을 볼 수 없다. 그런 ‘예은’이와 촬영을 앞두고 임성구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할지 고민이 앞섰다고 했다. ‘내가 던진 말 한 마디에 상처받지 않을까,’ ‘아니면 나에게 겁먹지 않을까 ’ 등 그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고민했다. 하지만 그의 예상을 깨고 그에게 먼저 다가온 건  다름아닌‘예은’이였다.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한 ‘예은’이로 인해 임성구 감독은 조카 같은 마음에 첫 만남 이후 자연스럽게 장난도 치고, 전화도 자주하게 되며 신뢰를 쌓아갔다. 3년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예은’이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보여준다. 항상 누군가의 손을 잡아야만 걸었던 소녀는 앞으로를 위해 스틱에 의존해 걷는 법을 배운다. 무섭고, 두렵다고 외치는 ‘예은’이를 향해 엄마 아빠는 달려가서 손을 잡아주는 대신 스틱에 의존해 걸을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한다. 두려움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내딛는 ‘예은’이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임성구 감독과 스태프들은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였음을 고백할 정도로 촬영 내내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엄마의 생일 케익을 사기 위해 아빠의 휠체어를 타고 케익을 사오는 장면, 학교에서 친구들이 예은이를 이해하기 위해 시각장애 체험을 하는 장면은 영화에서 편집되었지만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던 순간이었음을 밝혔다. 바다에 가보고 싶다는 요청에 바다에 갔지만 파도 소리가 무서워 정작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울던 ‘예은’이. 엄마의 끈질긴 설득에 겨우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바닷물을 느끼며 좋아한 소녀.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그 어떤 것보다 무섭고 두려운 일로 느껴지는 상황을 ‘예은’이는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도전해가며 성장해 간다. 사랑과 관심으로 기적을 이루어내고, 끝없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는 <기적의 피아노> 주인공 ‘예은’이의 모습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하며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