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듣고, 나누는 체험 중심의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친 '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원은 회차별 40명, 지역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레크레이션과 체험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정해진 장소로 이동)
 22일 오전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원과 식물원을 관람하고 부채 만들기를 하며, 점심 식사 이후에는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흙놀이 체험을 하였다.
 29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해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를 보고, 오후에는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으로 왕관만들기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는 서울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여 동물원 구경과 어린이미술관을 관람하고, 석고 조각상 채색하기 체험활동을 하게되며, 9월 12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기초과학관과 첨단과학관 관람 및 천체투영관에서 전통과학관과 자연사관을 찾아가고, 만화경 만들기 체험학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미 지난 8월 8일에는 충무아트홀에서 아트 디스커버리 어린이를 위한 미술체험전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국인의 민속문화에 대한 관람이 있었으며, 제기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진행 2주 전에 광진구청 평생교육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education)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점심식사비 5천원이고, 마감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450-7168)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서울 근교 체험학습장에 들러 농촌체험과 숲 생태체험을 해보는 '오감깨우기! 토요생생체험'을 운영한데 이어, 이번 8, 9월에는 대공원, 아트홀, 미술관, 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감성충전! 토요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11월에는 서울시내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방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가족 간 소통 기회가 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진구=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