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는‘행복나눔 대잔치’행사를 개최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진접읍(읍장 정천용)과 진접읍 복지넷(위원장 이미혜)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설 경기광역푸드뱅크(회장 이경학) '희망배달마차'사업과 연계해 진접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200여명에게 총 10종의 생필품(환산가액10,000천원 상당)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진접읍 복지넷과 이마트 주부봉사단(진접점, 별내점) 등 지역의 많은 봉사자들과 지역주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고, 특히 유명 연예인이자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영찬씨의 재능기부로 진행과 강연이 더해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진접읍과 진접읍 복지넷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진접읍 나눔의 날'로 기념하며 나눔공간인‘행복나눔마켓’과 운영하는 등 민과 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은 행복나눔 대잔치 행사와 함께 이·미용서비스(제오헤어)와 외식지원, 혈압.당뇨체크 등 보건서비스와 직업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로 인해 막바지 무더위로 지치고, 식품 및 생필품 지원으로 끼니가 걱정인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년동안 경기도를 순회하며 지역사회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수동적인 물품 전달이 아니라 필요한 물품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남양주=조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