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2010년부터 ‘장애인 치과 진료실’을 운영해 꾸준히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돕고 있다.
 난곡 보건분소 3층에 위치한 이 진료실은 ‘장애인 치과 진료실’로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이 근무하는 이 곳의 이용 대상은 관악구 등록장애인과 관내 복지시설 이용등록 장애인이다.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높은 경제적 부담을 주는 일반치과에 비해 저렴한 진료비 때문에 진료소는 연간 18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일반 장애인의 경우 1급부터 3급까지 스케일링, 충치 및 신경치료, 발치 등이 가능하며 진료비는 1100원, 약처방비는 500원이다. 일반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진료범위가 다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등급제한 없이 무료로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
 치과진료를 원할 경우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난곡 보건분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