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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오후 2시 “뮤지컬 메노포즈” 관람을 위해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7명이 한전아트센터에 모였다.
양육으로 인해 시간 내기가 어려운 어머니들에게 모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갱년기에 시달려도 마음만큼은 청춘인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입담이 매력으로 4명의 중년 여성이 백화점 세일코너에 모여 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헤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신나는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웠던 참여자들의 후기
바쁘고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 공연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박○○는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아 깜박깜박하고 화장실도 자주 가야 하고, 잠은 깊이 들지 않아 자주 깨기도 하고, 하지만 하루 일상은 내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 할때,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남은 시간을 재밌게 보내고 싶은 현재자신의 이야기”라는 말을 전했다.
“폐경을 겪으며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노래와 음악, 화려한 의상으로 눈과 귀가 즐거웠다.”
“오랜만의 애 없이 가는 외출이라 설렜고, 뮤지컬 내내 배우들의 에너지가 엄청나서 새삼 대단해보였다. 갱년기 여성분들 대상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도 재밌었다. 110분동안 내내 연기라고 열창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나도 충전되고 힐링되었다. 이런 기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계획한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기대된다.”
“ 이런 문화생활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뮤지컬은 더더구나 오랜만이라 일정이 잡힌 날부터 너무 설렜다. 뮤지컬 시작하자마자 배우분들 목소리와 퍼포먼스가 너무 환상적이었고, 넘치는 에너지에 풀 충전하고 왔다.”
꽃 같은 엄마들 자조모임은 다양한 문화, 체험, 여가등의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 간 교류, 자발적인 상호작용을 이루며 장애인 가족의 소속감 형성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자 한다.
군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4년 7월 1일 개소되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상담 및 사례관리, 장애인가족역량강화, 가족휴식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체계적인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 장애인 가족의 기능 향상및 역량강화, 장애인가족 지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