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소울지식정보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센트럴비즈타워 2차 ㈜한소울지식정보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소울지식정보는 경쟁노동 시장에서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당사자 중심의 직업환경 기준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고용에 있어 물리적 정서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규칙'제 3조에 따라 ㈜나라지식정보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설립 경과와 주요 사업 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의 축전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진형식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협회 배은주 대표, 그리고 성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함께했다.

㈜한소울지식정보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만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중심으로 생산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이 목표다. 모회사인 ㈜나라지식정보는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 개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조성과 전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식 경영기획본부장은 "'㈜한소울지식정보를 통해 새로운 장애인 고용 직무를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고용모델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소울지식정보는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SI개발, AI콘텐츠 개발 및 구축,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 고전자료 및 고문헌 OCR 사업, 디지털 아카이브, 국가 지식 시스템 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선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