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양특례시장배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가 25일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적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대회는 전국 지적장애인농구단 12개팀이 참가, 수준별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10분씩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지원하고 고양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프로농구 고양 소노, 국민연금공단을 비롯, 많은 기업들이 후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함께 한다.

이번대회는 스포츠와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유튜브 채널인 ‘SNP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순규 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지적장애인 농구 발전과 경기를 통해 타 지역 팀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기대 할 수 있다"며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전국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지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로부터 위탁받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재활스포츠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비장애인과의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