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정옥동)에서는 11월 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복지관 흰지팡이 홀에서 ‘제7회 경기도시각장애인 점자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재남 부회장,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군 지회장, 심사위원, 운영진 등 7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북부 거주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총 54명의 참가한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경기 결과는 단체전(끝말잇기) 1위 의정부시선수단, 2위 남양주시선수단, 3위 포천시선수단이 차지하였고 개인전(OX퀴즈) 부분에서는 공동 1위 박형석 선수(구리시지회), 최수현 선수(의정부시지회), 공동 2위 민경화 선수(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권병열 선수(가평군지회), 공동 3위 한상은 선수(가평군지회), 김지영 선수(남양주시지회)가 각각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정옥동 관장은 "제97회 한글점자의 주간을 맞이하여 일상생활에서 점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점자를 많이 사용하여 보급에 앞장 서야 하며,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이란 인식을 가지고 독립적인 문자생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