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9월 7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윤상형 용인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사로 근무하는 유석종 씨를 비롯해 지역 내 복지관과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단체와 봉사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시장·시의회 의장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시장은 "복지를 비롯한 모든 아름다운 일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사랑은 따뜻한 나눔이고 관심이며 배려이고 보살핌이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런 사랑을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용인이 갈수록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상형 용인특례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는 한 사람이 일생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살피는 숭고한 일이면서 혼자서나 주변 사람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제도"라며 "사회복지종사자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복지 정책 제안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소속 유석종 훈련사는 ‘안내견을 통해 본 복지사회’를 주제로 10여 분간 안내견의 역사와 장애인복지 정책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용인=김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