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5월 4일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장애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으로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시흥시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식, 새로고침’ 사업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상자별 맞춤 교육을 19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로써 UN장애인권리협약(CRPD)을 기반으로 현행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내용을 만든다.

더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협업 강사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 효과는 한층 높아지리라 기대된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19개 동을 한 차례씩 방문, 총 19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합동 회의(콘퍼런스)를 열고 19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시흥시 장애인 인권선언문을 만들어 선포할 계획이다.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교육이 시흥시를 이끌어 가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시흥=박흥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