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는 3월 21일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김포시 다사랑 유치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7세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교육은 1부 영상이론교육을 통해 교통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위험한 상황들에 대한 예시를 통해 안전한 거리질서 보행법을 배웠고, 2부 체험교육을 통해서는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에 대해 체험했다.

교통사고 당사자인 박선우 강사의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일깨워 예방하고자 마련됐고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도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또, 이 날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우천시 안전을 위한 속도제한 표시와 투명창, 반사띠가 있는 노란우산을 기념 선물로 나눠주었다.

다사랑 유치원 원장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가 있어 너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김포에는 교통안전체험교육 시설이 없어서 타지역으로 아이들을 인솔해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교통안전체험 교육시설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성 지회장은 “이렇게 현장에서 실무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 그 의견에 대해서 우리 협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과 김포경찰서 김원빈 순경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유익하게 꾸며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하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조언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포=이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