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이용접수 방법이 다양하게 되었다. 기존의 신청이 전화접수로 한정되어 있어서 유선접수가 어려운 교통약자 특히 언어장애인 등에게는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앱 활용 개선 방안을 오강현 의원이 제안하여 시는 8월부터 이 방식을 도입하여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여 언어장애인들에게 이용의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었다.

기존의 접수이용절차는 이용자 전화접수신청을 하고 상담원 연결을 통해 상담원 접수 그리고 차량이 배차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8월부터 진행될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앱 활용 이용신청 시범운영은 기존 운영중인 배차시스템회사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병행하게 된다. 먼저 이용자출발·목적지 입력을 하고 휠체어 사용 여부 확인, 동승인원 입력, 차량호출하기, 자동배차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앱 설치후 정보제공 동의 및 본인 인증을 한 후에 이용하면 된다.

이번 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앱을 통한 교통약자 차량신청은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어플등록 및 승인절차를 거쳐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테스트 및 문제점 보완을 하여 다음 달 8월 1일부터 시범운영이 된다.

오강현 의원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페친이자 김포시민 이 불편을 호소하여 집행부에 앱을 통한 차량신청 방식을 제안하였으며 이것을 김포시 교통과에서는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바로 시행하게 되었다며 해당 부서에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오 의원은 비록 수요는 적지만 소수의 장애인들이라 할지라도 일상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을 개발하고 진행함으로써 더 살기 좋은 김포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데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현하였다.

김포=이대성기자

오강현 의원 프로필

-제8대 김포시의회 의원(현)

-제7대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과정(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상(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