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명시 을지역 위원회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시 신체장애인복지회 김용선회장과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양기대의원은 요즘은 대선 기간이고 지방선거가 눈앞 인데다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으로 10만명이 넘어선 상태여서 광명시민들과 자리 마련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지역보다는 국회의 일이 더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지역에 민심을 들여 다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한편으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론 지역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바닥 민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지역 위원회 장애인 위원회 정은미 위원장이 그동안 장애인들의 삶에 대해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듣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오늘 신체장애인복지회와 간담회를 가지면서 가져온 건의 사항을 보면서 지역 장애인단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선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은 사안들을 논의하고 건의했지만 제대로 되어진 부분이 없다며 이번에야 말로 대선과 지방선거가 한해에 치뤄지게 되어 꼭 당선되신 분들이 해 주실걸로 믿는다고 전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 올린 건의 사항은 시장과 시의원들이 도와야 하는 문제들이 많은 것이기에 국회의원인 양기대 의원에게 먼저 가져온 것이고 이 문제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대두되어온 일임을 알아 달라고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광명시는 장애인 관련 많은 현안들이 있으나 그중에 제일 먼저 행해져야 한다고 단체들마다 이야기 하는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이 중요하다며 먼저 장애인복지회관이 생기면 일단 단체들이 한곳으로 모이게 되어 있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원스톱체계의 해결이 가능해지는 것들이 생기고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이 가능해지고 생활 치료실, 수영장, 수영으로 할 수 있는 치료들도 포함되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양기대의원은 장애인복지회관은 시장 시절 못한 부분도 있기에 이번에 어떤 시장이 선거에 당선이 되든 일은 꼭 추진하겠다고 전하고 설계용역실시를 해야만 일이 시작된다고 하며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광명시는 발달장애인 및 치매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GPS기기 지원조례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양기대의원에게 전했고 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를 위한 GPS 기기 및 통신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시행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광명시도 GPS기기 지원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방지 뿐만 아니라 치매 노약자가 외부활동을 보장받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장애인 및 노약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광명시는 1인 장애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장애인 및 1인 가구, 노인 인구 증가로 가정 내 대형 가구 폐기물을 버릴 수 없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고 광명시 내 장애인이 폐기물스티커 구입시 대형 가구 폐기물을 버릴 수 있는 곳까지 대형 가구 폐기물을 이동 시킬 수 있는 인력을 배치,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소 및 인력 배치가 필요해 보이고 장애인단체나 재활용센터를 이용 광명시가 예산을 마련하여 대신 청소대행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논의되었다.

이번 양기대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장애인단체는 몇곳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간담회 형태의 자리를 계속해서 가질 생각이라고 밝히고 장애인단체의 애로사항들은 을지역위원회 정은미위원장을 통해 양기대의원에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꼼꼼히 챙겨보고 광명시 장애인복지과나 시의원, 도의원에게 국회의원실에서 공문으로 보내 모든 것들을 살펴보고 민원인에게 답을 하겠다고 양기대의원은 전했다. -e장애인신문 광명 정은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