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10월 28일(목), 산하 22개 시·군지회 여성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여성활동가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 연수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협회)는 지난10월 28일(목), 산하 22개 시·군지회 여성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여성활동가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 연수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여성활동가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연수회는 매년 시·군지회에서 활동하는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인권교육, 소양교육, 정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을 대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해 미뤄져,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22개 시·군지회에서 100여명의 여성활동가가 경애리 강사(감성드림아케데이 대표)의 ‘여성장애인의 인권과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 특강을 들었다.

▲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10월 28일(목), 산하 22개 시·군지회 여성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여성활동가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 연수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제공

교육에 참가한 여성활동가 A씨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한다고 해서 낯설고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커다란 화면에 강사님도 보이고 다른 지회 회원들의 모습도 보여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삶을 소중히 건강하게 살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박선하 협회장은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여성활동가 분들이 만들어가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면서 “항상 여러분이 대표이며,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협회와 지회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그 몫을 담당해 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내주시고 여러분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인석 기자 hongikvi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