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를 11월 1일(월)부터 13일(토)까지 개최한다 / 대구시 제공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을 가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를 11월 1일(월)부터 13일(토)까지 개최한다.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해진 지역 창업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Reboot & Dash’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매일신문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 등 지역 대표 창업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11.1.～5.) ▲대구 스케일업허브 개관식(11.5.) ▲대구 메이커페스타(11.5.～6.)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11.9.)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11.12.～13.) 등 총 11개의 행사들이 집중 개최된다.

스타트업 위크의 첫 시작을 알리는 ‘2021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11월 1일부터 5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홈페이지(dgsf.kr)와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된다.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제품 온라인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국내·외 구매상담회 등 예비·초기 창업, 창업도약 기업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인 ‘대구 스케일업허브’는 5일 개관식을 개최해 지역기업의 창업에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핵심거점이 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창업 스케일업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창작인들의 축제인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메이커 페스타는 메이커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하는 축제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

한 해 동안 지역의 창업성과를 나누고 유공자들의 수상 축하를 위해 준비된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 내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월드’를 구축해 수상업체 온라인 부스 및 포토존도 준비할 예정이다.

지역 최대 ICT 경진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2021)’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와 유튜브, 게더타운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총상금 1억원과 상장 50개 이상을 놓고 펼치는 국내․외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경연대회로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 밖에도 창업 관련 교육, 세미나, 피칭 로드쇼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창업정보 플랫폼 ‘대시(DASH), http://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다양한 창업행사를 대구 스타트업 위크로 모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과와 창업은 어려운 일이라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인석 기자 hongikvi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