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다슬기 치패 방류 행사 /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7일(목) 내수면 자원 조성 및 수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의흥면 금양리 금양교 일원에 약 12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하는 ‘다슬기 치패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다슬기 치패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진행됐으며 김영만 군수,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이연백 의원,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류소장, 산림축산과장, 의흥면장,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 2021년 다슬기 치패 방류 행사 / 군위군 제공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매년 12.1 ~ 2.28까지 3개월 동안은 전국적으로 다슬기 채취 금지기간”이라면서 “패류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하천 수질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슬기 치패 무료 분양에 힘써준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류 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정 군위의 공무원이 앞장서 수자원의 가치와 수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하천 조성과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인석 기자 hongikvi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