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9월 1일부터 한 달간 북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수상작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걸쳐 이어진 빛바랜 사진으로서 북구의 발전상, 변화, 생활상 등을 담고 있으며 지난 4월 22일~5월 28일까지 한 달간 실시된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 옛 사진 공모전』의 작품이다.

총 157점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상 ‘팔거들농사용 인분운반’, 우수상 ‘대농 여공 민방위훈련’ ‘환갑잔치’, 장려상 ‘경북도청 완공 후 친우들과’ ‘대구상회 앞에서’ ‘1940년대 칠곡향교’ 외 38점이 입선됐으며, 44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상작에는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뿌리 역할을 했던 북구의 옛 모습과 함께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귀중한 역사 기록물로 보존 가치가 있고 세대를 아우르는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관심 속에서 좋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축하드린다”며 “전시회를 방문하신 분들은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이인석 기자 hongikvi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