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21년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역의 7개 대학을 방문하는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구직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정보와 취업 관련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구직 의욕을 높이는 한편 지역 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함께 우수인재를 확보를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인사담당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유명 인사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에서 접하긴 힘든 ‘온라인 교육’과 현장 참여형 ‘실전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과 취업의욕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도 ‘지역 7개 대학 취업지원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온라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일정, 상담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쿠르트 투어 홈페이지(www.daegu-recruit.kr)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 지친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대구시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