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는 농부가수 김백근씨으로부터 후원물품인 쌀10Kg(144포대)를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최강식)에 전달하였다.

바쁜 일정임에도 박승원시장은 김백근농부가수 외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 김진선회장, 최평자, 신태겸, 박시학, 홍대기 후원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후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1년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한과 어려움, 기쁨 등이 논두렁 음악회에 들어내는 것 같다.”며 “하늘과 땅의 기운이 잘 모아져 음악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되어 뜻깊은 기부까지 전해준 농부가수 김백근 후원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간담회 자리가 잠깐 이어졌고 이어서 전달식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김연우 시의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용선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백근씨는 광명 출신의 농부 가수로서 매년 가을 농부의 마음과 쌀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논두렁 음악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쌀을 기부해 왔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음악회를 열지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약소하지만 전달한 쌀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본 전달식에서 김백근씨는 "연말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나눔의 따뜻함과 쌀농사 결실의 풍성함을 전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은 "김백근님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그간 광명시의 소외계층에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었고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용선 부회장은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가정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좋은 나눔을 장애인단체에 실천해주신 김백근농부가수님께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에 다시금 감사드린다." 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쌀 10kg(144포대)은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를 통해 광명시 소재 9개 장애인단체에 배분되며 이후 후원 물품은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전달되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의 어려움으로 인한 장애인분들에게 작으나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는 기업·단체, 개인, 새터민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참여로 범시민 나눔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e-장애인신문 광명 정은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