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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제75회 ‘IATA’ 폐막 … 탄소배출 저감 합의수화물 추적 시스템 도입,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5가지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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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0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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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가 장애인 승객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합의에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폐막했다.
 3일 알렌사드르 주니악 IATA 사무위원장은 행사를 마치는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2.5%”라며 “2005년부터 정부와 협력하여 탄소를 줄이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IATA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한 연료 개발 등 탄소 감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 연차총회에서 이뤄진 가장 큰 성과는 “환경과 원아이디 그리고 장애인 승객들을 위한 합의에 항공업계가 큰 호응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사흘간 진행된 연차총회에서는 승객의 생체 식별 정보를 활용해 여객 수속 간소화 촉구, 수화물 추적 시스템 도입과 환경 보호, 장애인 이동권 확대,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슬롯(slot) 배분·관리 등의 5개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행사가 진행된 첫날(1일)에는 참석자들의 등록 절차를 시작으로, 전 세계 언론매체에 남미·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항공산업 및 항공산업의 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는 2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IATA 연간 활동 보고, 집행위원회 활동 보고, 재무제표를 비롯한 2019 IATA 결의안을 승인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또 항공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 세계 항공운송 산업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다양한 세션들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이날 조원태 회장은 IATA 서울 연차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전통적으로 IATA 총회 의장은 그해 총회를 주관하는 항공사 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이다. 또한 이날 조 회장은 IATA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으로 선출됐다. BOG는 IATA의 정책심의·의결기구로, 집행위원 임기는 3년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여행의 디지털 변혁에 따른 항공사들의 미래, 항공 교통 관리 이슈,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최적화 방안, 장애 승객 수송을 위한 다양화 논의 등 폭넓은 의제들이 다루어졌다.
 현재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IATA는 1945년 세계 각국의 민간 항공사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협력기구이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1989년 1월 처음 IATA에 가입했다. 현재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이 IATA에 가입돼 있다.
 IATA는 1년에 한 번 개최되며, 2020년에 열리는 제76차 IATA 총회는 KLM(네덜란드 국영항공사) 주관으로 네덜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다.진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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