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월 15일 오전,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장애인 복지신문 보급사업에 대한 안건을 가지고 도내 장애인 복지신문사 대표들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복지뉴스 오재호 대표, e장애인 신문 김종길 회장, 임사동 대표, 대한사회복지신문 고영남 대표, 경기복지신문 오혜정 국장, 장애인문화복지신문 이익재 대표가 참석하였고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가구가 복지정책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복지사업 예산 범위 내 시설 및 경증 장애인 가구 지원을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018년까지는 도-시·군 매칭사업에 의해 시설 및 경증 장애인 가구도 대상으로 포함하여 장애인복지신문 보급관련 예산 지원이 가능했고 그 결과 폭 넓게 더 많은 장애인들이 신문을 보급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예산 내 예산지원조차 불가능하다는 도 지침에 따라 현재 시설 및 경증 장애인 가구들은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군포2)은 “장애인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안이므로 도와 협의하여 관련 예산지원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e장애인 신문 임사동 대표는 “장애인 복지 신문은 우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에 비해 정보 격차를 줄여주고 우리의 삶이 윤택할 수 있도록 발전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특수주간지이다. 더 많은 장애인 분들이 이 알권리를 누려 마땅한데 오히려 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드는 현 정책이 안타깝다. 우리 신문사들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장애인 분들에게 희망을 전해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 복지과장은 관련법률 사항을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예산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