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3단계(36개월~미취학아동)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마음을 교류하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 2단계 시행에 이어 올해 3단계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책 읽는 시흥시,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북스타트 사업의 수혜대상이 시흥시 거주 생후 6개월에서 미취학 아동까지 대폭 확대되어 더 많은 아기들의 책읽기 습관형성 및 책을 통한 성장지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아기나 보호자는 시흥시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아기 생년월일 및 관계 확인이 가능한 등본 등의 서류를 지참하여 배부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시흥=박흥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