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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교실, 은평구 곳곳에서 만나요!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문화교실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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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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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묵)은 2014년도부터 은평구 5개 동에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적 특성과 장애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변화였다.
 길게 펼쳐진 모양의 은평구 전체에 장애인복지관이 딱 하나밖에 없다보니 장애인의 문화생활에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였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먼 곳에 사는 장애인의 경우엔 더욱 심각했다.
 ‘복지관에 와야지만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나요?’, ‘우리 동네에서도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요.’와 같은 장애당사자와 가족들의 요청에 방안을 모색했다. 복지관은 아니지만 장애당사자가 이용 가능한, 장애주민 문화생활의 거점이 되는 공간을 찾고 기관 내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하나씩 옮겨나갔다. 햇수로 4년 차인 올 해엔 ▲신사동(랄랄라 카페), ▲녹번동(반짝반짝사진방), ▲불광동(은평공유센터), ▲구산동(구산동도서관마을), ▲서오릉(동신주말농장)의 5개 거점공간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사동의 ‘랄랄라 카페’는 현재 연계된 5개의 거점 중 가장 오래된 공간이다. 포털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작은 카페인 이곳에선 매주 수요일 서예교실이 열린다. 그 외에도 서오릉 산자락의 주말농장에서는 발달장애청년들이 텃밭을 가꾸고, 녹번역 인근의 반짝반짝 사진방에서 배운 구도로 마을 곳곳을 찍어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의 스튜디오에서는 장애당사자, 장애부모,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여 마을라디오를 만든다. 최근엔 오랜 준비 끝에 첫 방송도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불광동의 은평공유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나무공예로 나만의 소품을 만들기도 한다.
 지역의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니 장애당사자만 참여하지 않고 지역주민들도 함께 배우고 문화생활을 즐긴다.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혼자서는 용기가 안 나던 활동을 마을에서 같이 해나가고 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문화교실 담당자는 “장애당사자가 복지관에서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복지관을 벗어나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행복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은평구기 되길 바란다.”며 언젠가 복지관의 노력 없이도 은평구 어디서든 각자 하고 싶은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을 거점에서 진행되는 문화 프로그램에 더 자세한 이야기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참여팀 070-7113-5731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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