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성남시 장애인 음악제’가 9월 19일 오전 11시 30분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 5회 성남시 장애인 음악제’는 성남시 장애인들의 잠재된 예술성을 발굴하고 비장애인과의 소통 그리고 더 넓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적극 후원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정옥동)가 주최한 행사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정옥동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린 ‘제 5회 성남시 장애인 음악제’는 선선한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했고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장애인 약 800여 명이 참석하여 예술을 만끽했다.
 또, 김옥인 보건복지국장, 김유석시의회의장, 윤종필 국회의원, 정옥동 성남시장애인연합회장, 유석현 경기도신장장애인협회 도협회장, 이수탁 사단법인 경기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장, 한명희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장, 문은석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성남시지회장, 현명광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장, 태평플러스치과 김은 원장 등 많은 귀빈들도 행사장 참석해 이날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수상에선 대상(1등, 신장협회) 최선진, 최우수상(2등, 지체협회) 송수웅, 우수상(3등, 농아인협회) 채한정 외 8명이 선정되었다.
 성남시 장애인 연합회 정옥동 연합회장은 “오늘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성남시 장애인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예술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 뿐 만 아니라 앞으로 성남시의 장애인들이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즐기고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행사들을 계획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3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수진동 수화통역센터, 야탑동 한마음 복지관을 비롯한 43곳의 복지시설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직업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남=선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