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양성평등한 삶의 여건 조성을 위한 과천 여성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월 5일 15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의 여성가족정책 현안과 향후 관련 사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여성 및 가족 정책을 개발하는 동시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토론에 앞서, 박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 제2부장이 ‘성평등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가족법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신연희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이 ‘돌봄 영역과 여성인원에 관한 과천시민들의 성평등 생활 실태와 성평등 정책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박현수 과천시 사회복지과장, 신순철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시의원, 정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천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 토론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토론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과도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