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중장년층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업성공 프로그램 ‘미래를 잡(job)아라’를 6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운영한다. 과천 시민 가운데 만 35세 이상에서 55세 미만의 직장 경력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모집된 16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과천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취업 정보와 구직스킬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장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코칭과 면접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구직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총 18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취업알선과 동행 면접 등을 실시해 구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는 2015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16년도부터 2차례로 확대해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간 61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지난 3월에 실시한 교육에서는 14명의 수료자 가운데 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시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천일자리센터(02-3677-2869/2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