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주최로 ‘2017년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파주시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희망메시지 전하기’라는 인포그래픽 전시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주민들에게 발달장애인 관련 사회 이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엄미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비장애인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발달장애인 캐릭터인 ‘솔봉이’와 조력자 캐릭터인 ‘너구리’를 제작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이시대의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는 2001년 5월 1일 설립돼 파주시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추구해 왔으며 파주시주간보호센터와 단기보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파주=김용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