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와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합의하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남양주경찰서는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아방지용 팔찌’ 및 ‘전동휠체어 야간등’을 후원했으며, 특히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장애인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점검 및 시설직원면담, 여성장애인의 의견청취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생활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에 힘써왔다.
 이러한 발자취를 계기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남양주경찰서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에 대한 범죄예방과 권리증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된 협약내용은 정보교류를 통한 장애인 성폭력·학대 등 범죄예방, 실종·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협력 등으로 이뤄졌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병무 과장은 “장애인 복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장애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장애인이 마음 놓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장애인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남양주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이 장애인의 범죄와 인권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보탬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남양주시를 만들어가며, 그 속에서 장애인 복지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조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