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13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개최된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부산 장총 전현숙 사무처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주관으로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행복누리 이기영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전현숙 사무처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전현숙 처장은 중증 지체장애 여성으로 1993년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입사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25년을 근속하면서 초등 및 중학교 장애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총 3,000명 이상의 지역 내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또한 부산광역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수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그 공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의 영애을 안은  전현숙 처장은 사회 봉사 활동에도 몸소 실천 하는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내사랑 부산운동추진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맡아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전현숙 처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오랜 세월 현장에서 함께 해 왔던 모든 분들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금 포부를 다졌다.
부산=천오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