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2동(동장 박소운)은 13일 사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명석)에서 청룡각(대표 이동규) 후원을 받아 푸른동산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및 종사자 70여 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일 업무협약체결 이후 첫 번째 갖는 특식 나눔행사로, 새마을지도자회원 5명이 직접 음식을 배달해 근로장애인에게 대접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한 근로자는 “며칠 전부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짜장면을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명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번 올 때마다 장애인 친구들이 환영해주어 감사하고 만남이 계속 될수록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보람을 느끼고 다음번에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열 푸른동산작업장 원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해 우리 동 장애인복지에 보다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명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