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원예치료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복지원예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복지원예사 자격증반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원예사란 식물을 이용해 사회적·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 등을 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교육은 3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26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예치료개론 및 자격제도 △원예활동의 치료적 접근 △원예치료와 정신의학 △치료정원의 설계 및 관리 △원예치료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본 교육을 수료한 후 자격시험 합격 및 소정의 워크숍(또는 임상실습)을 이수하면 자격증(2·3급)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포천마스터가드너, 체험농가, 가정원예에 취미가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3월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즐거운 원예활동을 넘어 전문적인 원예치료의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원예전문가들에게는 실력향상의 기회, 시민들에게는 가정원예의 소중함을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모집안내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pcns.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농업지원과 도시농업팀(031-538-3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