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9일(목) 우리고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주민과 이용인이 함께하는 작은 누리한마당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정월대보름의 의미 담아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관 이용인들이 함께 어울려 가족의 정을 느끼며 윷놀이를 즐기고 부럼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다양한 상품획득의 기회가 주어진 윷판과 대형 윷가락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되어 흥겨움을 더하였으며 윷놀이에 참여한 이용인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자리에 함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OO(이용인, 지체장애2급) 어르신은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윷놀이를 하니 정월대보름 분위기가 물씬 난다.”며 “가족 같은 우리 복지관 식구들, 올 해도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마을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이용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도하고 부럼도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 해는 이용인 모두에게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누리한마당’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나눔으로 진행되며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행사를 시작으로 나들이 활동, 전국노래자랑(전체이용인 국수먹고 노래하는 날), 추석맞이 나눔행사 등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