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은 1961년 전남 보성 출생이다. 광주 동성중·숭일고·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청장은 26년의 공직생활 중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22년을 중앙정부에서 행정경험을 쌓았다. 틈틈이 짬을 내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영국 쉐필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4월13일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동구청장 재선거를 통해 취임했다. 김 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세계 속의 ‘문화중심 자치구’로 비상하고 있는 동구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청장은 특히 지난해 남광주밤기차야시장 성공 개장에 이어 올해 문화재 야행사업, 박물관·미술관 투어, 지산유원지 문화채색사업 등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다른 한 축인 도시재생 부문에서는 여섯 차례나 유찰됐던 내남지구도시개발 사업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끝에 성사시켰으며 16개소에 달하는 주택재개발 사업도 4개소는 착공 분양, 4개소는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공사를 추진하는 등 원도심 공동화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 청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답게 동구 행정직제에 ‘인권청년과’를 신설하고 노인, 장애인,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증진과 인권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5,600여 명의 관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7개 기관과 ‘행복사다리’ 협약을 맺고 장애인일자리 종합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기관, 식당 등 시설물에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을 구청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장애인 편의알림e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동구장애인복지관 체력단력센터 확충으로 장애치료 전문장소를 제공하고, 재가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지원을 위한 공공장애인일자리 사업, 13개 장애인복지시설·기관의 운영지원 등 장애인 자립능력 향상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김용석 기자